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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37-47  찬송가: 285

 

베드로의 설교가 끝나자 사람들은 마음이 찔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에게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하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마음이 찔렸다는 것은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으로 마음이 심한 고통 가운에 빠지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던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사람들이 아니라 직, 간접적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데 참여하였거나 방관했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올라온 사람들은 출애굽기 23장의 말씀을 따라서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이기 위하여 성전에 모였던 사람들로 5절을 보면 이들을 경건한 유대인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유대인의 최대 명절인 유월절 기간에도 성전에 모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향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종료나무 가지를 들고 찬양을 했거나, 후에 예수님을 향하여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를 질렀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난 후 이들은 자신들이 삽자가에 죽이라고 외쳤던 예수가 바로 주와 그리스도, 메시야가 되신다는 것을 깨닫자 죄책감과 양심에 가책에 사로잡혀 마음이 고통스러웠고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사도들에게 질문하였던 것입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는 먼저 너희가 회개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너희가 마음에 찔린 상태, 즉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죄를 깨닫는 죄책감만으로는 안되고 마음이 죄로부터 완전히 돌아서는 회개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각각 이라는 말씀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의 죄는 한 개인의 회개를 통하여 죄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는 말씀은 베드로가 36절에 말씀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는 각 사람이 믿음으로 고백함으로 침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침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말 성경을 보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면 죄사함을 받는다는 의미처럼 보이는데 여기서 받으라는 단어는 동사가 아니라 전치사로 ‘위하여’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죄사함을 받기 위하여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는 침례를 받았는데 베드로는 그것이 죄에 대해서 완전히 사함 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는 길은 자신의 죄를 회개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예수 이름으로 침례를 받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그랬을 때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말씀은 성령의 내주하심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이신 성령님께서 각 사람에게 내주하시기 위해서는 죄가 없이 깨끗해야 하고 또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의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9절의 이 약속은 요엘서에서 성령을 주시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누구든지 구원을 받으리라는 언약의 말씀이 성취된 것으로 누구든지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이방인들을 포함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면한 다음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러자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이 침례를 받게 되는데 이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였다고 말씀합니다.

그 말을 받았다는 것은 의심없이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영접하는 것을 의미하고 신도라는 단어는 생명이라는 뜻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가 삼천이나 더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42절 이하의 말씀은 이들이 구원을 받은 후에 보인 믿음을 가진 자들의 삶의 모습들입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에 힘을 썼는데 사도들의 가르침은 서로 교제하는 것이며 떡을 떼는 것이며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신 말씀처럼 믿음의 고백을 한 사람들이 교회를 세워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가르쳤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사도들로 통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사람마다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로 믿음을 갖지 않은 모든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있으면서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였고 자신들의 재산과 소유를 팔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성전은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하는데 사도행전 5:12절을 보면 “믿는 사람들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의 행각”에 모였다고 말씀하는 것을 통해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모였던 예배 장소가 솔로몬의 행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솔로몬의 행각에서 행각은 광장, 현관이라는 의미로 솔로몬이 지었던 성전에는 없던 이름이었는데 헤롯 대왕이 성전을 증축하면서 공간을 넓혀 성전 바깥 쪽에 광장이 생기게 되었는데 이 공간이나 넓힌 현관을 솔로몬의 행각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안에 마당을 이방인의 뜰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니까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더하게 하셨는데 여기에 교회라는 단어가 원문에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일들이 교회를 통하여 나타나니까 하나님께서 그 교회에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증가하도록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이 저희 교회에도 넘쳐서 구원 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해져 가는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